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 15분경,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KTX 광명역 인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터널 보강공사 현장에서 지반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현장 사무소 주변이 갑자기 가라앉았으며, 인근 8차선 도로 일부가 붕괴되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개요

사고 발생 시간: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 15분경

사고 위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KTX 광명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현장

피해 상황: 작업자 1명 고립, 1명 실종

사고 원인: 터널 보강공사 중 지반 붕괴로 추정

현재 상황: 구조 작업 진행 중, 도로 통제 중


사고 경과 및 대응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들이 있었으며, 현재 1명이 고립된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또 다른 1명은 실종 상태로 연락이 두절된 상황입니다. 관계 당국은 구조 작업을 위해 중장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하여 안전 확보 작업을 우선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30분경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된 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을 우회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신안산선 공사 중 사고 이력

이번 사고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한 사고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2023년 9월 22일 광명시 학온역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와이어 정비 작업 중 37세의 하청 노동자가 지하 19m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해당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었으며,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향후 대응 및 전망

현재 구조 작업과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정부 및 관련 기관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