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1위 잉글랜드도 16강 장담을 못한다···혼돈으로 빠져든 B조
경우의 수도 이런 경우의 수가 없다. 2차전을 통해 16강에 진출하는 팀들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던 B조가 최하위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혼돈에 빠졌다. 잉글랜드와 미국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승리했다면 16강을 확정할 수 있었던 잉글랜드는 승점 4점(1승1무)으로 조 1위를 유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승점 2점(2무)의 미국은 이란(승점 3점·1승1패)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가 이란을 6-2로 대파할 때만 하더라도 B조의 16강 진출팀 윤곽이 어느 정도 가려지는 듯 했다. 곧 이어 미국과 웨일스가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