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 말고 꼭 알아야 할 성건강 정보 성병(STI), 알고 예방하면 두렵지 않습니다.
부끄러워 말고 꼭 알아야 할 성건강 정보
성병(STI), 알고 예방하면 두렵지 않습니다
“혹시 나도 감염된 건 아닐까?”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걱정 중이신가요?”
성병(성매개감염증, STI)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빠른 검사와 치료가 이루어지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성병의 종류, 증상, 검사, 예방법까지 꼭 알아야 할 성건강 정보를 쉽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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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STI)이란?
**성병(성매개감염증, 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은
성관계나 밀접한 피부·점막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감염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하며,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약해서 본인도 모르게 전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 조치가 매우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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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성병 종류와 증상
1. 클라미디아 감염증
남녀 모두에게 흔한 세균성 성병
여성: 질 분비물 증가, 아랫배 통증
남성: 배뇨 시 통증, 고환 통증
→ 무증상 감염이 많아 정기 검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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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질(Gonorrhea)
세균 감염으로 고름 같은 분비물, 배뇨통
남성: 요도에서 노란 분비물, 배뇨통
여성: 질염, 자궁 경부염, 골반염 유발 가능
→ 항생제로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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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르페스(Herpes)
바이러스 감염 (HSV-1, HSV-2)
성기나 입 주변에 물집, 궤양 발생
통증 동반, 재발 가능성 있음
→ 항바이러스제로 증상 완화 가능, 완치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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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면발이(성기이)
기생충 감염으로 음모, 생식기 주위에 가려움, 발진
드물지만 간혹 성관계를 통해 전염
→ 기생충 약으로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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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유발
백신으로 예방 가능 (가다실, 서바릭스 등)
→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접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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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IV/AIDS
면역력을 파괴하는 바이러스
초기엔 무증상 → 면역 저하되며 감염성 질환 동반
→ 조기 진단 및 항바이러스 치료로 건강하게 삶 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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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어떻게 검사하나요?
혈액 검사: HIV, 매독, B형간염 등
소변 검사: 클라미디아, 임질
면봉 검사: 질 분비물, 요도 분비물 채취
피부 병변 검사: 수포, 사마귀 조직 검사
→ 검사는 간단하고 빠르며, 대부분 비밀보장됩니다.
→ 성관계 시작 후, 혹은 파트너 변경 시 정기검사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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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세균성 질환(임질, 클라미디아 등): 항생제 복용/주사로 치료
바이러스성 질환(헤르페스, HPV, HIV): 항바이러스제 또는 면역치료
기생충(사면발이 등): 외용제나 먹는 약으로 완치 가능
※ 치료 중에는 성관계 금지, 파트너도 함께 검사 및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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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예방이 최선입니다
1. 콘돔 사용
성병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2. HPV 백신 접종
남녀 모두 권장 (만 12세~45세까지 예방 효과)
3. 정기적인 성병 검사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진은 필수
4. 파트너와의 열린 대화
성건강에 대해 솔직한 대화와 동의는 필수
5. 다수의 불특정 성관계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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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성병은 더 이상 부끄럽거나 감춰야 할 질병이 아닙니다.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누구나 예방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질환이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사, 책임 있는 성생활, 그리고 두려움 없이 병원에 방문하는 용기입니다.
혹시 지금, 작은 증상이나 불안감이 있으신가요?
혼자 고민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서 상담 받아보세요.
성건강도 당신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건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