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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咽喉炎, Pharyngitis & Laryngitis) 총정리

픽시 매니아 2025. 4. 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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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咽喉炎, Pharyngitis & Laryngitis) 총정리

인후염은 인두(목구멍)와 후두(성대 및 기도 상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목이 따끔거리거나 아프고,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대표적이며, 기침, 발열, 쉰 목소리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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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후염의 원인

1) 감염성 원인

인후염은 대부분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원인 병원체에 따라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성 인후염 (약 70~90% 차지)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감기나 독감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입니다.

대표적인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감기의 주요 원인)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고열, 결막염 동반 가능)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포함)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단핵구증 유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크룹(급성 후두기관지염) 유발 가능)



✅ 세균성 인후염 (약 10~30%)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인후염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세균: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 GAS) → 흔히 “연쇄상구균성 인두염” 유발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pneumoniae) → 보통 폐렴과 동반

클라미디아(Chlamydia pneumoniae) → 호흡기 감염과 관련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e) → 희귀하지만 위험한 경우



2) 비감염성 원인

감염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인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꽃가루, 먼지, 애완동물의 털 등이 원인

자극 물질: 담배 연기, 공해, 화학 물질, 매운 음식 등

위식도 역류(GERD):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인후부를 자극

과도한 성대 사용: 소리 지르기, 노래 부르기 등

건조한 공기: 난방이 강한 실내 환경에서 목이 마르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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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후염의 증상

증상의 심각도는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인후염의 증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1) 공통 증상

목이 아프고 따끔거림

삼킬 때 통증(연하통)

쉰 목소리 또는 목소리 변화

기침

목이 붓고 따끔거리는 느낌

열감과 오한


2) 바이러스성 인후염 증상

가벼운 열감(미열)

콧물, 재채기, 코막힘 동반

눈 충혈 또는 결막염(특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시)

근육통, 피로감


3) 세균성 인후염 증상

고열(38.5°C 이상)

심한 인후통(목의 극심한 통증)

삼킬 때 극심한 통증

편도 비대 및 화농(고름)

목 림프절 부종 및 압통

붉은 점(petechiae)이 입천장에 나타남


⚠ 세균성 인후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류마티스열, 신장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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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후염의 진단 방법

1) 신체검사 및 병력청취

증상(통증, 발열 등)과 목을 직접 살펴 편도의 부종, 발적, 화농 여부 확인


2) 신속 연쇄상구균 항원 검사(Rapid Strep Test, RST)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 면봉을 이용해 목구멍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


3) 인후 배양검사(Throat Culture)

신속검사가 음성이지만 세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 배양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4) 혈액 검사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시행(예: 단핵구증 감별을 위한 EBV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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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후염의 치료 방법

1) 바이러스성 인후염 치료

**대증 치료(증상 완화 치료)**가 중심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됨(보통 5~7일)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애드빌) 등

수분 섭취: 따뜻한 물, 꿀차, 생강차 등 목에 좋은 음료 추천

가습기 사용: 실내 습도를 40~60% 유지

목 가글: 따뜻한 소금물 가글

휴식 및 수면: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휴식 필요


2) 세균성 인후염 치료

항생제 치료 필수 (페니실린, 아목시실린, 세팔로스포린 등)

치료 후 24~48시간 내 전염성이 감소하며, 증상 완화됨

항생제 치료를 끝까지 마쳐야 함 (중단 시 재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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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후염 예방법

1. 손 씻기: 감염 예방을 위해 비누로 20초 이상 손 씻기


2. 마스크 착용: 공공장소에서 바이러스 전파 방지


3. 금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 담배 연기는 목 점막을 손상


4. 충분한 수분 섭취: 목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


5. 균형 잡힌 식사: 비타민 C,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단 유지


6. 면역력 관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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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후염의 합병증

1) 바이러스성 합병증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


2) 세균성 합병증

류마티스열: 심장 및 관절 손상 가능

사구체신염: 신장 기능 장애

편도주위농양(Peritonsillar abscess): 삼킴곤란, 호흡곤란 초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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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인후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적절한 휴식과 대증 치료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세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 빠른 진단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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