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염(림프절염) 원인 및 증상

임파선염(림프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림프절(임파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세균, 바이러스, 기타 감염원에 의해 발생하며,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1. 원인

세균 감염: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 감염으로, 대표적으로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감기, 인플루엔자, 단핵구증(EBV), 홍역, AIDS 등의 바이러스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 질환: 결핵, 곰팡이 감염,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등도 임파선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림프절이 붓고 만졌을 때 통증이 있음

붓기가 심하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열이 남

전신 증상으로 발열, 피로, 식욕 부진 등이 동반될 수 있음

감염이 심하면 고름(농양)이 생기기도 함


3. 진단

문진 및 신체검사: 림프절의 크기, 통증 여부, 발열 등을 확인

혈액 검사: 염증 수치(WBC, CRP) 및 감염원 확인

초음파 및 CT 검사: 림프절의 크기와 내부 상태 평가

조직검사(생검): 악성 림프종(림프암) 감별


4. 치료 방법

항생제 치료: 세균 감염이 원인일 경우 항생제 투여

소염제 및 진통제: 염증과 통증 완화

수술적 배농: 고름이 형성되면 절개 후 배농(고름 제거)

기저 질환 치료: 결핵,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일 경우 이에 대한 치료 시행


대부분의 임파선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되지만,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림프절이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딱딱해지고, 통증 없이 만져질 경우 림프종(림프암)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