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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원인과 예방 및 관리법

픽시 매니아 2025. 3. 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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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이란?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녹내장의 원인
녹내장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높은 안압: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손상될 수 있습니다.
* 가족력: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고령: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녹내장 발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 근시: 특히 고도 근시가 있는 경우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 전신 질환: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이 있는 경우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사용: 장기간 스테로이드 안약 또는 전신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안압이 상승하여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눈 외상: 과거 눈에 외상을 입은 경우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증상
녹내장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시야 좁아짐: 초기에는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지기 시작하며, 말기에는 중심 시야까지 좁아져 마치 터널 속을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시력 저하: 시야가 좁아짐과 함께 시력이 점차 저하될 수 있습니다.
* 눈의 통증 및 충혈: 급성 녹내장의 경우 갑자기 안압이 상승하면서 심한 눈의 통증, 충혈,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빛 번짐: 불빛 주위에 무지개처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진단
녹내장은 안과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주요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압 측정: 눈의 압력을 측정합니다.
* 시신경 검사: 시신경의 모양과 손상 정도를 확인합니다.
* 시야 검사: 시야의 넓이와 결손 부위를 확인합니다.
* 전방각 검사: 눈의 방수 배출로인 전방각의 개방 여부를 확인합니다.
* 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망막 신경 섬유층의 두께를 측정하여 시신경 손상 여부를 정밀하게 파악합니다.
녹내장의 치료
녹내장으로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치료의 목표는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 손상의 진행을 늦추고 시력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물 치료: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꾸준히 점안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필요에 따라 경구 약물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 레이저 치료: 레이저를 이용하여 방수 배출을 돕거나 방수 생성을 억제하는 시술입니다.
* 수술적 치료: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 안압 조절이 어려운 경우, 방수 배출로를 새로 만들거나 넓혀주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 녹내장 수술 (MIGS)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녹내장의 예방 및 관리
녹내장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안과 검진: 40세 이상이거나 녹내장 발병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금연 등이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처방된 약물 꾸준히 사용: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안약을 꾸준히 점안하고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눈에 압력이 가해지는 행동 피하기: 넥타이를 너무 조이거나 물구나무서기와 같이 눈에 압력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은 실명의 주요 원인이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시력 손실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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